MOOV 2018.02.06 14:25

드랙 퀸들의 통쾌한 쇼! 롯데카드 무브 : 컬처 - 뮤지컬 <킹키부츠> 프리뷰


늘 다채로운 재미로 가득한 롯데카드 무브 컬처,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얼마 전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킹키부츠>입니다.





<킹키부츠>는 브로드웨이 초연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아온 작품으로, ‘드랙 퀸(Drag queen) 쇼’라는 독특한 장르적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드랙 퀸’은 남성이 공연이나 오락을 목적으로 여장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 화려한 장식의 긴 드레스를 끌고 다니는 모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게이 문화의 일부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다른 성별의 역할을 과장하여 표현하는 광범위한 의미에 더 가깝습니다. 국내에는 아직 대중화되지 않아 생소할 수 있지만, 드랙 퀸 쇼를 한 번 관람한다면 그들의 화려한 춤사위와 폭발적 에너지에 매료되어 한동안 강렬한 기억을 남길만큼 인상적인 장르입니다.



줄거리 - “새빨간 하이힐 부츠, 여자만 신는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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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킹키부츠>를 관람하지 않은 분들께도 강렬한 붉은 색의 부츠는 익숙한 이미지일텐데요. 이 부츠의 주인은 다름 아닌 건장한 남자입니다. 그것도 여자보다 훨씬 화려한 차림의 남자들 말이죠! 여자도 소화하기 힘든 새빨간 부츠를, 그것도 근육이 울그락 불그락한 남자가 신는다고 생각하니 아무래도 조금은 낯선 게 사실이죠?




<킹키부츠>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학을 갓 졸업한 주인공 ‘찰리’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갑작스럽게 구두공장의 경영자가 되는데요. 회사 사정을 살펴보니 값싸고 세련된 수입 구두의 인기에 밀려 폐업할 지경에 이르러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해야 할 위기에 놓인 찰리. 그는 공장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중, 우연히 만난 아름다운 남자 ‘롤라’에게 영감을 얻어 재기를 꿈꾸게 됩니다.


드랙 퀸이었던 롤라는 신사화가 아닌 남자가 신는 80cm 하이힐 부츠 만들기를 제안합니다. 롤라의 아이디어에 ‘남성용 부츠’라는 틈새 시장의 가능성을 찾은 찰리는 마침내 핫하고 섹시한 킹키부츠를 만들어내죠. 이후 밀라노 패션쇼 무대에 선보이고자 노력하지만, 롤라와 공장 직원들의 불협화음을 맞추기는 점점 어려워집니다. 결국 밀라노 런웨이에 홀로 서게 된 ‘찰리’, 그는 과연 킹키부츠로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요?



라인업 – 2018년 더욱 강력해진 초호화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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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는 2013년 뉴욕 브로드웨이 초연에 이어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올린 뒤, 3번째 시즌까지 이어올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2018년 더욱 강력해진 초호화 캐스팅 덕분에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호영, 이석훈, 박강현 (찰리 역), 정성화, 최재림 (롤라 역), 김지우 (로렌 역), 고창석, 심재현 (돈 역) 등 이름만으로도 폭발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출연진.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을 기다리게 만드는 충분한 이유죠!




관람 포인트 #1. - 시선을 압도하는 화려한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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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는 포스터에서 짐작할 수 있듯 화려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자랑합니다. 부츠를 신은 남자 배우들의 칼군무가 대표적인 명장면으로 손꼽히며, 엔젤을 포함한 수많은 드랙 퀸들의 쇼 등 이색적인 장면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압도적 화려함 덕분에 한 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게 하는 중독성이 있죠.


하지만 <킹키부츠>의 매력은 비단 이런 화려함만은 아닙니다. 작품의 깊은 의미에 집중하다 보면, 드랙 퀸 분장을 한 남자가 새빨간 부츠를 당당하게 신는 상징적 행위를 통해 진정한 ‘나다움’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끝 없는 도전을 펼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편견과 억압을 떨쳐버린 ‘진정한 나’의 표상인 것이죠.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소재와 주제를 유쾌하게, 그러나 가볍지 않게 풀어낸 것. <킹키부츠>가 수 백 회의 공연을 거듭하며 사랑받아 온 비결 아닐까요?


관람 포인트 #2. - 전설적인 팝 디바 ‘신디로퍼’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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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는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지만, 그 중 놓칠 수 없는 포인트는 바로 ‘음악성’ 입니다. 작품을 이루는 다양한 뮤지컬 넘버는 2013 토니어워즈 ‘음악상’, 제 56회 그래미어워드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 등을 수상하며 호평 받은 바 있는데요. 


이 빛나는 배경에는 80년대 전설적인 팝 디바 ‘신디로퍼’와의 협업이 있었습니다. 신디로퍼가 직접 작사·작곡한 세련된 넘버들은 팝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며, 관객들로 하여금 뮤지컬을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드랙 퀸으로 살아가던 ‘롤라’가 자신을 인정하지 않았던 아버지와 재회하면서 부르는 <Hold Me In Your Heart>는 시종일관 신나고 흥겨운 작품 속에서 애절하고 슬픈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 넘버로 손 꼽히기도 합니다.





"킹키부츠는 자신 그대로의 모습과 자신이 믿는 것을 응원한다. 

이것은 자신이 되고자 하는 모습과 자신이 가꾸고자 하는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공연 내내 관객들에게 ‘킹키하라’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합니다. 매일 비슷하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현대인들은 내가 누군지, 어디에 있는지, 진정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를 너무 쉽게 잊어버리게 되는데요. 2018년 새 해가 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금, 뮤지컬 <킹키부츠>와 함께 ‘진정한 나다움’을 다시 한 번 그려보는 건 어떨까요? 롯데카드 무브 : 컬처의 알찬 1+1 혜택과 함께 말이죠!





신용카드 남용은 가계 경제에 위협이 됩니다.

준법감시인 심의필 제2018-E00707호(2018.02.05)

Posted by 롯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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