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올마이런치 2016.06.27 09:44

익선동 골목길에서 만난 맛집, 경양식 1920 vs 열두달



'종로3가 4번 출구에서 만나.'

번화가인 종각역 주변에 비해 종로3가 근처에는 먹거리, 놀거리가 부족해 젊은이들이 많이 찾지 않는 동네였지요. 하지만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이 곳, 종로3가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한옥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익선동 골목길을 거닐기 위해서 말이죠.



익선동 골목길 거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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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을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종로3가 4번 출구로 나와 작은 도로를 하나 건너면 나오는 골목길이 바로 익선동 한옥마을로 들어가는 초입이죠. 이 비좁은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 보면 오래된 한옥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요. 북촌의 한옥이 비교적 잘 정돈된 느낌이라면, 낮은 기와지붕, 정신 없이 늘어진 전깃줄, 무너진 담장 등이 엉켜 있는 익선동의 한옥은 보다 삶에 가까운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익선동의 매력은 바로 여기에 있지요.



최근 익선동에는 오래된 한옥을 개조한 새로운 형태의 공간들이 들어서고 있는데요. 전통 한옥의 틀은 그대로 유지하고 실내 공간에 변화를 준 카페, 레스토랑, 그리고 빈티지샵 등이 곳곳에 생기면서 개성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익선동의 두 맛집, '경양식 1920’과 '열두달’ 역시 그러한 익선동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대표 공간입니다.



그 시절 경양식 맛집, ‘경양식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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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양식 1920’은 ‘응답하라 1920’을 외쳐야 할 것 같은 음식점입니다. 오래된 익선동의 골목만큼이나 과거로 회귀한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죠. 이미 입소문이 자자해서 식사시간에는 기나긴 대기시간을 감수하셔야 하는데요. 도착하셨으면 우선 스마트폰에 ‘순번이’ 어플을 깐 후에 음식점 앞에 있는 순번이 프로그램을 통해 차례를 등록해 주세요. 그러면 내 순번이 다가올 때마다 ‘순번이’ 어플이 알림을 주는데요. 골목길을 거닐거나 차 한잔 마시면서 내 차례를 기다려주면 됩니다.



그렇게 기다림 끝에 입장한 ‘경양식 1920’. 실내는 음식점 이름만큼이나 복고풍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한옥의 지붕 구조가 느껴지는 천장 아래 파스텔톤 가구와 커튼, 새하얀 테이블보, 타일이 깔린 바닥, 느낌 있는 전구와 조명이 조화를 이뤄 마치 익선동 한옥마을이 탄생한 1920년도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메인 메뉴는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 두 가지. ‘경양식’답게 과거 경양식 레스토랑에서 먹던 메뉴로 승부를 보고 있는 것인데요. 샐러드, 구운 감자, 방울토마토 등 어릴 적 먹던 돈까스, 함박스테이크와 같은 메뉴 구성은 퓨전 레스토랑이 넘쳐나는 요즘 시대에 오히려 특별함으로 다가옵니다. 여기에 ‘경양식 1920’만의 특징은 밥 대신 크림 리소토가 나온다는 점! 느끼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매콤 토마토 돈까스’와 ‘매콤 토마토 함박 스테이크’를 주문해 주시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다양한 브랜드들의 시너지, ‘열두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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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골목길 초입에 위치해 있는 ‘열두달’. 외관만 봐서는 작고 아담해 보이지만 이곳은 다양한 브랜드가 뭉쳐 시너지를 내는 공간입니다. 수제맥주를 고를 수 있는 ‘SKIM45’, 각종 햄을 살 수 있는 ‘mmham’를 비롯해 전통주, 수제청, 곡물빵, 뿌리채소 가공품 등을 전문으로 하는 다양한 브랜드가 들어와 있는 곳이죠.



‘열두달’에 도착하셨으면 역시 도착한 순서대로 ‘순번이’ 어플을 통해 차례를 등록해 주셔야 해요. 차례가 되어 안으로 들어서면 익선동 한옥치고는 꽤 널찍한 공간이 나옵니다. 중앙 정원에 테이블이 몇 개 놓여져 있고요. 각 한옥의 방들을 프라이빗한 룸으로 개조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어요. 특히 중앙 정원에 투명 지붕을 씌워 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여름 햇살이 약간 뜨겁긴 했지만, 오랜만에 서울 하늘을 올려다 볼 수 있어서 운치를 더했지요.



‘열두달’의 인기 메뉴인 연근 크림파스타, 참나물 봉골레 파스타, 매운 통닭다리살 구이 덮밥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이 곳은 다양한 브랜드가 함께 입점해 있는 장소인 만큼, 연근 크림파스타와 참나물 봉골레 파스타는 뿌리채소 브랜드로부터, 매운 통닭다리살 구이 덮밥은 수제햄 브랜드로부터 건강한 음식이 제공되고 있었어요. 각 브랜드들의 시너지를 느낄 수 있는 조합이었지요. 이 외에도 수제맥주, 수제청 등도 함께 곁들일 수 있으니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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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익선동 골목길을 함께 걸어봤는데요. 한옥의 골격과 분위기는 그대로 살리고 현대인의 감각과 취향이 만나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익선동. 찬찬히 거닐다가 배가 출출해질 때쯤엔 오늘 소개해 드린 맛집을 참고하셔서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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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롯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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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20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일 오후에 경양식 1920 다녀왔는데 좋더라고요. 실내는 생각 보다 작았지만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았어요^^

    • 롯데카드 2016.07.20 1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꽁님~! 경양식 1920에 다녀오셨군요~ 비교적 한산한 평일에 오늘 소개해드린 열두달에도 한 번 들러보세요!^^ 또 다른 분위기와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