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lottecard blog

검색하기

TREND/CULTURE

음악으로 먼저 만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그리고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은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작곡가이지만 그의 음악은 유럽에서 더 사랑을 받는다. 그가 브로드웨이에서 올린 작품들은 그렇게 좋은 대접을 받지 못했다. 심지어 그의 대표작인 <지킬 앤 하이드>조차 오프브로드웨이에서 브로드웨이에 진입하는 데까지 7년의 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브로드웨이에서도 1년여 만에 종영되고 말았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초연에 조승우가 출연한 영향도 있었지만 지킬과 하이드를 오가는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격정적이고, 때론 감미로운 노래들로 큰 사랑을 받았다. 브로드웨이에서 프랭크 와일드혼이 저평가되는 이유는 음악이 드라마틱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그의 노래들은 한 곡, 한 곡이 아름답고 완성도가 높아, 콘서트처럼 노래를 감상하는 재미가 크다.

 

그래서 스토리와 노래가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으로 구성된 작품을 선호하는 브로드웨이보다는 유럽이나 아시아에서 더 인기가 높다. 그래서 미국 작곡가지만 오스트리아의 극장 협회와 <황태자 루돌프>를 제작했고, 일본에서는 극단 토호와 <마리 앙트와네뜨>를 만들었다.

 

<몬테크리스토> 역시 프랭크 와일드혼이 유럽에서 만든 작품이다. 2009년 스위스의 세인트 갈렌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공연을 갖은 후, 2010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한국 무대에 선보였다. 한국에서도 부드럽고 달콤한 세미 클래식적인 노래가 큰 호응을 받으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복수보다는 화해와 사랑의 메시지


작품의 원작은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가 1845년에 발표한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다. 아름다운 약혼녀 메르세데스와 결혼을 앞둔 평범한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 그에게는 촉망받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지만, 메르세데스를 흠모한 몬데고와,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그에게 죄를 구형하는 검사장 빌포트의 모함으로 죽음의 수형소에 갇히게 된다. 그곳에서 복수의 칼을 가는 에드몬드는 학식과 검술이 뛰어난 파리아 신부를 만나 그의 모든 재능을 물러 받는다. 파리아 신부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탈출하고 보물을 차지하게 된 그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복수의 칼날을 빼어든다.

 

뒤마의 원작은 이미 여러 편의 영화와 연극으로 소개된 대중적인 서사이다. 뮤지컬에서는 원작의 계급적인 차별과 사회적으로 갈등하는 모습들을 단순화시켜 표현한다. 그리고 원작과 달리 에드몬드와 메르세데스의 사랑으로 마무리한다. 에드몬드는 사랑하는 여인과 촉망받는 미래, 모든 것을 잃지만 복수의 허망함을 깨닫고 다시 사랑을 회복한다. 프랭크 와일드혼 특유의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격정적인 음악은 복수와 사랑을 넘나드는 <몬테크리스토>에서 빛을 발한다.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


통쾌한 복수극 구조를 띤 대중적인 스토리와, 스토리를 사실적으로 재현하려 애쓴 성실한 무대로, <몬테크리스토>는 초연 때부터 국내 관객들에게 크게 어필했다. 에드몬드가 시체 자루에 숨어 감옥에서 탈출하는 장면은 바다에 버려지는 그의 모습을 무대 전체를 채우는 영상을 통해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도 했다. 무대의 성실하면서도 사실적인 구현과, 아름다운 사랑 노래로 인해 이 작품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원작 소설과 다르게 에드몬드와 메르세데스의 로맨스를 강조하면서 둘의 러브송이 큰 역할을 했다. 아름다운 두 청춘이 밝은 미래를 기대하며 뱃머리에서 부르는 ‘사랑이 진실할 때’는 마치 <타이타닉>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로맨틱한 정취에 빠지게 한다. 부푼 꿈과 사랑에 빠진 젊은이들의 설렘이 잘 느껴졌다.

 

이들의 사랑이 아름답고 벅찬 행복에 빠져 있기 때문에 에드몬드가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갇힌 후, 서로를 걱정하며 부르는 ‘언제나 그대 곁에’가 더욱 애절하게 느껴진다. 에드몬드가 선창하고, 메르세데스가 후창 하는 형식으로 된 이 노래에서는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을 것임을 맹세한다. 이 사랑의 맹세는 에드몬드 단테스가 지옥 같은 감옥에서 살아가는 힘을 준다.

 

그러나 친구들의 계략과 음모를 알게 되고 무엇보다 사랑하고 믿었던 약혼녀가 자신을 파멸로 몰아놓은 악당의 아내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에드몬드의 분노는 통제 불가능해진다. 1막 마지막 복수를 다짐하고 부르는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은 복수심으로 가득 찬 악마를 보는 것 같다. 폭발할 듯 세상을 향해 토하는 고음은 마치 지옥의 불길인 듯 뜨겁다.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은 에드몬드의 분노, 복수에 대한 각오를 격정적으로 토해내며 앞으로 몰아칠 칼바람을 예고한다.

 

 

파리아 신부가 알려준 재산으로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새롭게 태어난 에드몬드는 자신을 파멸시킨 방식 그대로 앙갚음을 한다. 가장 먼저 몬테고의 아들에게 접근한다. 그와 함께 부르는 노래가 ‘오, 여자’이다. 젊은 날 여자들을 쫓아 밤을 지내고 곤경에 빠지게 되지만 그래도 멈출 수 없는 남자들의 마음을 서로 공감하는 노래다. 마치 형제처럼 때론 부자처럼 솔직한 심리를 드러내는 이 노래는 복선이 깔려 있다.

 

그렇게 접근한 몬테크리스토는 천천히 복수를 단행한다. 그러나 극에서는 ‘덫/ 더 많이 더 높이’라는 다소 긴 한 곡 안에서 해결한다. 그래서 오히려 복수가 허무하게 느껴진다. 그 허무함은 몬테크리스토로 변한 단테스가 느끼는 감정과 같을 것이다.

  

<몬테크리스토>는 초연 무대에서도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도 초연 멤버였던 류정한, 엄기준을 촉망받은 선원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변하는 단테스 역에 캐스팅했고, 여기에 임태경, 김승대가 가세했다. 초연 공연에서는 가창력이 뛰어난 옥주현, 차지연이 맡았던 메르세데스 역은 윤공주와 신예 정재은이 캐스팅돼 관심을 모은다.

 


롯데카드 <몬테크리스토> 할인 혜택


롯데카드로 <몬테크리스토> 예매시 최대 10% 할인! 이번 주말엔 롯데카드와 함께 풍성한 문화 라이프를 즐겨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롯데카드 몬테크리스토 할인 혜택 표

좌석등급 롯데카드 할인율 정상가 할인가
VIP석 5% 130,000원 123,500원
R석 10% 110,000원 99,000원
S석 10% 80,000원 72,000원
A석 10% 50,000원 45,000원




[=====서식:빨간색스프라이트라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소개


장르 : 뮤지컬

일시 : 2013-06-07 ~ 2013-08-04

장소 : 충무아트홀 대극장

출연 : 류정한, 임태경, 엄기준, 김승대, 윤공주, 정재은, 최민철, 조휘

스태프 : 프랭크 와, 잭 머피, 박인선, 원미솔, 이란영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

관람시간 : 160분


[=====서식:빨간색스프라이트라인=====]



 



이 글에 대한 의견을 남겨 주세요.

  1. 이경미 2013.06.22 21:31 수정/삭제 댓글쓰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출연배우부터 스케일이 다르네요...
    원작의 감동이 입체감있게 더 깊이 가슴속에 다가올것 같아요.
    10%할인 받으려면 예매는 꼭 롯데카드로 하는 것 잊지 말아야죠^^*

    • 롯데카드 2013.06.25 11:38 신고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이경미님! 롯데카드 블로그 라이프 스퀘어입니다.
      롯데카드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면 더욱 풍요로와 진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 yjjjj 2019.01.16 12:27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