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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는 당신을 사랑했을 것이다”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展의 메인 슬로건이다. 아름다운 것을 향한 예찬, 시든 일상을 꽃피우게 할 행복의 노래가 관람 내내 귓가에 맴도는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展. 전시를 끝까지 보고 나면 르누아르의 그림 속 한 명의 아름다운 여인이 된 듯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적 아름다움으로 재현해낸 다양한 작품부터 감각적인 포토 스팟까지, 당신의 감성을 말랑말랑하게 할 르누아르의 환상적인 아뜰리에를 소개한다.
일평생 아름다운 것만을 사랑했다는 화가 피에르 오커스트 르누아르. 그의 그림이 컨버전스 아트로 재탄생했다. 컨버전스 아트는 작품의 원본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감각적으로 재현한 체험형 예술 전시로, 작품에 음악, 영상 등의 기술을 더해 보다 생동감 있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오감으로 느끼는 르누아르라니, 게다가 롯데카드 회원에게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니,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다.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展의 입구. 르누아르의 대표작인 <여배우 '사마리의 초상'>이 핑크 톤의 배경과 어우러져 관람객을 맞는다. 시든 일상에 ‘예술’이라는 우아한 위로를 건넨다는 기획 의도에 걸맞게 입구에는 다양한 향기의 아로마 오일이 놓여 있다. 시향 후 마음에 드는 오일을 손목, 귓등 등에 바르면 된다. 에디터는 레몬블라썸을 선택한 덕에 전시 관람 내내 은은하게 감도는 상큼한 향을 맡을 수 있었다. 전시회에 방문한다면 잠시 멈추고 향을 골라보기를 추천한다. 후각을 통해 전시를 기억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으니.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展
Prologue. 꽃의 연회
1890년대 르누아르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꽃의 연회 전시 섹션. 이곳에서는 풍부한 색채로 표현된 꽃의 군락을 만날 수 있다. 벽에 장식된 입체적인 꽃 조각은 벽화 안의 꽃이 밖으로 피어난 듯한 효과를 준다. 남색의 어두운 벽화와 위에서 아래로 비추는 조명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포토 스팟 중 하나.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展
Ⅰ. 몽마르뜨 가든
작은 숲을 연상하게 하는 이곳은 몽마르뜨 가든 섹션이다. 다채로운 색감을 지닌 르누아르의 풍경화를 페이퍼아트로 재해석한 곳인데, 정교하게 제작된 페이퍼아트에 작품 <A Garden in Montmarte>를 영상으로 투사하여 마치 작품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명을 받으며 작품 속을 걷고 있으니 달빛이 비치는 밤에 근사하게 다듬어진 정원을 산책하는 듯했다.
전시회 구석구석에는 르누아르가 남긴 다양한 명언이 적혀 있다. 명언의 한 문장마다 아름다움을 동경했던 르누아르의 감성이 듬뿍 담겨있다. 작품 사이에 숨어있는 문구들을 찾아 읽으며 또 다른 재미를 느껴보기를.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展
Ⅱ. 미디어 회랑
미디어 회랑은 르누아르가 사랑했던 사람들을 미디어 아트로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르누아르가 즐겨 사용했던 화려한 색채와 감각적인 붓 터치를 볼 수 있는 섹션이다. 인물을 색채를 강조하기 위한 요소로만 여겼던 대부분의 인상주의자와는 달리, 르누아르는 인물을 작품의 중심 주제로 삼았다. 인상주의에서 비롯된 강렬하고 부드러운 색채는 르누아르가 여인들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었을 것. 여인들의 가장 행복한 순간이 르누아르의 감성을 입은 채 화폭에 담겨 있다. 사용 작품을 관람하기 가장 좋은 위치에 의자가 마련되어 있으니 그곳에 앉아 르누아르의 여인들을 천천히 들여다보기를 바란다.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展
Ⅲ. 드로잉 뮤지엄
사각거리는 연필 소리가 맴도는 이곳은 르누아르가 생전에 남겼던 다양한 드로잉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르누아르는 ‘이 드로잉을 완성하기까지 5분이 걸렸지만, 이에 다다르기까지 60년이 걸렸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이 말을 증명하듯 르누아르는 연필만을 이용해 투박한 듯하면서도 부드럽고 정확하게 인체를 그려냈다.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展
Ⅳ. 그녀의 실루엣
<잠자는 소녀>, <시냇가의 님프> 등 고전적인 관능미를 띤 여성 누드화 작품을 볼 수 있는 섹션이다. 이곳에는 누드화뿐 아니라 르누아르가 생전에 남겼던 명언들을 볼 수 있는데, 명언 문구가 네온사인, 그리고 이를 투사하는 엷은 천으로 표현되어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작품이 된다. 곡선 형태의 인테리어와 천이 어우러져 공간 전체가 미디어 아트가 되는 곳이다.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展
Ⅴ. 우아한 위로
‘우아한 위로’는 컨버전스 아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섹션이다. 르누아르의 작품들이 영상으로 살아 움직이며 눈을 깜빡이기도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하고, 공원을 걷기도 하며 관객과 소통한다. 특히 전시의 메인이기도 한 <여배우 '사마리의 초상'>은 벽에 액자를 건 형식으로 전시되어 있는데, 액자의 배경이 되는 벽은 꽃·낙엽·공원 등 다양한 패턴으로 변화하고, 액자 속 사마리는 쉴 새 없이 눈을 깜빡이고 고개를 흔들며 관객과 눈을 마주친다.
이곳에서는 인물화뿐 아니라 풍경화도 다수 전시되어 있다. 작품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그림 속 평화로운 풍경에 들어와 있는 듯하다. 르누아르는 장면을 순간적으로 잡아 표현함으로써 그림에 생동감을 부여했다. 르누아르의 작품을 보면 그 순간에 햇살이 내려앉은 곳, 바람이 부는 방향, 그에 흩날리는 인물의 머리카락, 남실대는 물결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유토피아처럼 환상적으로 흘러가는 르누아르의 후기 작품을 천천히 감상하기를 권한다. 건조했던 일상에 르누아르가 건네는 ‘우아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테니.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展
Special. 미디어 화실
‘미디어 화실’에서는 다양한 색채가 반사된 투명한 화실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오래된 이젤과 물감이 굳어 있는 붓, 낡은 나무 의자, 먼지 앉은 탁상등 등의 오브제로 꾸며져 있는데, 그 속에 들어가면 마치 오래전 르누아르가 그림을 그렸던 화실에 들어와 있는 듯하다. 미디어 화실이 표현하고 있는 1880년 이후의 시기에 르누아르는 인상주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추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아름다운 삶의 예찬’이라는 평생에 걸친 주제의식을 지향했다.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展
Ⅵ. 르누아르의 아뜰리에
‘르누아르의 아뜰리에’는 르누아르가 사랑했던 한 명의 여인이 되어 순간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는 곳이다. 여섯 가지 컨셉의 포토 스팟이 꾸며져 있어 취향에 맞는 공간을 선택하여 촬영할 수 있다. 이곳을 통해 르누아르의 작품 속 뮤즈가 되어보자.
마지막 섹션으로 넘어가기 전 재미있는 기계를 하나 볼 수 있다. 일명 ‘명언 인쇄기’인데, 짧은 글과 긴 글 버튼 중 하나를 선택해 누르면 명언을 한 줄 인쇄해 준다. 에디터가 받은 것은 레프 톨스토이의 ‘작은 변화가 일어날 때 진정한 삶을 살게 된다’라는 문구. 기념으로 간직하기 좋은, 전시회의 작은 선물이다.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展
Epilogue. 그의 향기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展의 마지막 섹션은 실제 흙과 식물이 심겨 있는 언덕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에는 산새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치가 있고, 그 옆에는 작은 아로마 오일이 한 병 있다. 벽에 적힌 문구대로 눈을 감고 산새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아로마 향을 맡으면, 잠시나마 르누아르가 거닐었던 언덕 어딘가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곳에 머물며 전시회가 남긴 여운을 천천히 곱씹어보기를 추천한다.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展
굿즈샵
굿즈샵은 입구와 출구가 만나는 공간에 있다. 르누아르의 작품을 마그넷, 에코백, 손수건, 향수, 엽서 등 다양한 물건을 통해 재현했다.
에디터는 이 중 포스터와 엽서를 소장했다. 전시회의 추억을 오래도록 남기고 싶다면 작은 아이템 하나를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하다.
건조한 일상에 작은 오아시스가 되어줄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展. 팍팍한 현실에 자신도 모르는 새에 지쳐가고 있다면 르누아르의 달콤한 위로를 통해 힐링을 느끼고 오기를 추천한다. 롯데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할인 혜택도 놓치지 말 것.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展은 롯데카드 고객에게 기간에 따라 최대 50% 혜택을 제공한다. 입장권뿐 아니라 패키지 상품도 똑똑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 르누아르가 선물하는 행복의 순간을 부디 충분히 만끽하고 돌아오기를 바란다. 르누아르는, 분명히 당신을 사랑했을 테니까.
르누아르 : 여인의 향기 展
일시 | 2018. 05. 12 ~ 2019. 04. 28
장소 | 본다빈치뮤지엄 서울숲 The seouliteum (갤러리아포레)
등급 | 전체관람가
시간 | 평일 10:00~19:00 (입장 마감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문화가 있는 날 10:00~20:30 (입장 마감 19:30)
혜택 |
예매 가능 기간 2019. 01. 24 ~ 2019. 02. 28
- 입장권 10% 할인
예매 가능 기간 2019. 03. 01 ~ 2019. 04. 28
- 입장권 50% 할인
- 성인 2인 패키지 20% 할인
- 도록 패키지(성인 입장권+도록) 25% 할인
- 문화가 있는 날 할인(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관람 시) 예매 시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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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법감시인 심의필 제2019-E00701호 (2019.02.08)